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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혼잡료 반대 목소리 거세다

교통혼잡료 재개 방침에 뉴욕일원이 성났다.   조시 고트하이머(민주·뉴저지 5선거구) 연방하원의원은 19일 조지워싱턴브리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 이사회에서 재개 방안이 승인된 것을 거세게 비판했다.   그는 “주지사는 15달러가 중산층에게 부담이라며 무기한 중단하더니 5개월 지나 뉴요커들을 쥐어짜선 안 된다며 (9달러로) 바꿨다”며 “고물가 시대, 이 다리를 오가는 중산층 근로 가정에게 1일 9달러는 과하다. MTA는 수입원 마련에 너무 필사적인 나머지 다른 건 아무 것도 신경쓰지 않는다. 한 차례 막아냈으니 다시 막겠다”고 밝혔다.   뉴욕주에서도 반대 목소리가 거세다. 마이크 롤럴(공화·17선거구) 연방하원의원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에게 이미 지난주 취소 요청 서한을 발송했다.   돈 클레빈 나소카운티 헴스테드 타운 수퍼바이저도 이날 롱아일랜드 선출직 공무원들과 기자회견을 열고 반대 의사를 밝혔다. 헴스테드 타운은 MTA와 연방고속도로청(FHWA)에 소를 제기한 상태다.   클레빈 수퍼바이저는 “교통혼잡료는 주지사와 MTA 빼고는 모두를 위축시킬 것”이라며 “사람들은 이 돈을 감수할 수 없다. 주지사는 선거일까지 교통혼잡료를 중단했다가 바로 재개했다. 어떤 마법같은 논리인지, 9달러를 걷어가는 것인데도 절감 효과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한편 교통혼잡료엔 뉴욕일원서 최소 9건의 소송이 진행되고 있다.  강민혜 기자교통혼잡료 목소리 교통혼잡료 반대 반대 목소리 교통혼잡료 재개

2024-11-19

“교통혼잡료, 인류 역사상 가장 무의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교통혼잡료 재개에 반대 의사를 밝혔다.   17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당선인은 교통혼잡료에 대해 “인류 역사상 가장 무의미한 세금”이라고 밝혔다.   그는 ‘womankind’ 표현을 통해 사회 취약계층에게 특히 부당한 세금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당선인은 교통혼잡료 재개를 막기 위해 내년 1월 20일 백악관 입성 후 어떤 조치를 취할지는 아직 밝히지 않은 상태다.     당선인은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를 존중하지만, 교통혼잡료는 반대한다”며 “뉴욕주는 타주에 비해 불리한 위치에 처할 것”이라고 했다.   공화당은 행동에 나섰다.   마이크 롤럴(공화·17선거구) 연방하원의원은 “교통혼잡료는 사기”라며 반대 홈페이지(congestionpricingsucks.com)를 개설했다.   그는 “당선인이 교통혼잡료를 취소할 명분은 충분하다”며 “뉴욕시 교사노조(UFT)와 비토 포셀라 스태튼아일랜드 보로장이 제기한 소송 결과에 따라 1월 5일로 예정된 시행일은 지연될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또 한 공화당 관계자는 “내년 즉시 초당적 취소 법안을 제출하겠다”며 “트럼프 행정부 명령에 따라 시기는 앞당겨질 수 있다”고 했다.   이러한 가운데 샘 슈와츠 전 시 교통국장은 “트럼프는 법을 따를 필요가 없으므로(generally doesn’t) 연방 지원을 멈출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계획대로라면, 내년 1월 5일 주간 승용차 기준 9달러를 부과하는 교통혼잡료는 런던 모델을 따라 2028년까지 12달러, 2031년 이후엔 15달러로 오른다.   강민혜 기자교통혼잡료 역사상 교통혼잡료 인류 교통혼잡료 재개 인류 역사상

2024-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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